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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9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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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전주시(전주시장 김승수)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매주 금토일) 서울-전주를 왕복하는 유료 셔틀버스 상품을 공동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로 집중되는 일본인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키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셔틀버는 지난 5월 골든위크 기간 중 서울-안동지역에서 시범운영 된 바 있다. 안동의 경우 일평균 80%이상의 탑승율로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이번 전주 코스에는 체험내용을 강화하고 운영기간을(11주간) 확대했다.

특히, 전주는 관광공사가 온라인 회원대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일 여행 희망지로 1위를 차지한 곳으로, 비빔밥, 한옥마을, 전통체험거리 등 콘텐츠가 풍부해 이번 셔틀투입을 계기로 일본인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품은 탑승객이 1명이라도 운행하고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한다. 익산 미륵사지-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전주한옥마을 투어-정읍 태인주조장 견학 등 전주와 인근의 역사문화와 관광매력을 당일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1만엔(약1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관여행사인 KNT코리아를 통해 메일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안동에 이어 전주셔틀이 성공할 경우, 여행사와 지방도시 등이 힘을 합쳐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상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일 외교갈등 등 일본인 방한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개별여행객과 재방문자를 타겟으로 한 지방관광으로의 활로를 찾고자 하고, 셔틀버스가 하나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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