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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9 1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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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토 가쿠인 대학교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산하팀답게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U-19 대표팀의 훌륭한 스파링 파트너 역할을 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2년 전, 한국은 2012 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FC U-19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4년 이후 8년 만이었다. 그리고 2014년. 한국은 오는 10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2014 AFC U-19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U-19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되는 ‘2014 SB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시즈오카 방송사(SBS)와 일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시즈오카축구협회가 주관하는 ‘SB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콜롬비아와 시즈오카 선발팀까지 총 4개팀이 참가한다.

김상호 U-19 대표팀 감독은 “챔피언십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 전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통해 남미 선수들에 대한 적응능력도 점검하겠다”고 SBS컵 참가 목적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챔피언십 우승은 자신 있다. 반드시 2연패를 하고 싶다. 자신이 없었다면 팀을 맡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U-19 대표팀은 지난 3일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올해 네 번째 소집으로, 지난 7일에는 소집 후 처음으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산하팀 간토 가쿠인대학교였다. U-19 대표팀은 아직까지 손발이 맞지 않아 1-2로 패했다.

한편, 2014 AFC U-19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고,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16개 팀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 대회의 상위 4개 팀은 내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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