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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5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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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량리 로터리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3시 청량리 롯데백화점 8층(롯데 문화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간판 제작 및 설치는 올 11월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관계자는 노후, 불량 및 규격위반 간판을 옥외광고물 규정에 적합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으로 교체해 그동안 어지럽게 난립했던 간판들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품격 디자인 거리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건물주 및 점포주 등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해 범시민적 간판문화 개선 분위기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로터리 일대 154개 업소에 대해 간판제작비 및 철거.세척비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총 사업비로 350백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청량리 로터리 일대는 청량리 환승센터, 전통시장, 중앙선 및 경춘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개성있는 간판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일괄적인 간판디자인은 배제하고 건물별.업종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관 주도 광고물 관리방식 역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간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나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청량리 로터리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침체된 상권을 회복해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동대문구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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