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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3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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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블루칩 송새벽과 차세대 코믹퀸 이시영의 환상적인 닭살 커플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제공/배급_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l제작_전망좋은영화사l감독_김진영l주연_송새벽, 이시영) 관계자들이 ‘사랑의 포장마차’를 지난 19일 오후 3시 홍익대학교 어울마당로에서 열어 일대를 마비시켜 버렸다.

막강 코믹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가 홍익대학교 먹자골목 주차장으로 유명한 어울마당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신예 리포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재민의 사회로 진행된 “위험한 상견례” ‘사랑의 포장마차’는 “위험한 상견례” 주제가를 불러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모던 락 밴드 [비온디]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조하문 원곡)으로 오프닝을 열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일본 동북부 지역을 휩쓴 쓰나미와 대지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두발 벗고 나선, “위험한 상견례”를 연출한 김진영 감독, 송새벽, 이시영이 소개 되면서 홍익대학교 어울마당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그 일대를 접수했다.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진영 감독은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 현실로 이어져 안타까웠고 일본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답했다.

송새벽은 ‘처음 쓰나미와 지진 소식을 접했을 때 블럭버스터에 나오는 장면들이라 믿어지지가 않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포장마차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시영은 ‘이웃나라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작은 힘이 모아지면 분명 큰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도네이션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리고 일본 이재민들에게 김진영 감독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송새벽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귀를 인용하며 ‘너무 힘들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이시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겪고 있겠지만 세계 모든 분들이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기부금을 넣었다.

이후 “위험한 상견례” ‘사랑의 포장마차’ 앞에서는 김진영 감독, 송새벽, 이시영이 함께 준비한 음식을 시민들에게 직접 무료로 나눠주며, 나누는 기쁨에 대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송새벽과 나란히 앞치마를 두른 이시영은 생일을 맞은 여학생 입에 직접 떡볶이를 넣어주며 축하를 해주었고, 송새벽은 프리허그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했다.

또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에서는 일본 이재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작성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롯데JTB를 통해 일본 현지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일본 힘내세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롯데JTB의 히라오 히데키 공동대표이사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많은 시민들을 향해 일일이 감사 인사하며 ‘자발적인 시민의 참여에 너무 감사하고 일본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우정관계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를 마치면서 김진영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감사드리고 이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실의에 빠진 일본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으면 좋겠다’, 송새벽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랬고 뿌듯했다’, 이시영은 ‘기부금의 액수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준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각각 행사 소감을 전했다.

따뜻해진 날씨처럼 훈훈한 정을 교류할 수 있었던 자리,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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