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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2 1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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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첫 자회사로 ‘차세대 동물용 백신’을 생산하는 ‘KU백신(가칭)’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KU백신은 지난달 17일 열린 기술지주회사 이사회에서 자회사 설립 승인이 통과됐다. KU백신은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23억 7,600만 원의 기술을 출자해 79.84%의 지분을 확보하고, 파트너 기업인 씨티씨바이오와 인트론바이오가 현금을 출자해 나머지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서정향 교수, 수의학)는 “KU백신은 열처리 약독화 기술을 활용해 저(低)단가.고(高)교차방어능 백신을 생산하는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의 ‘차세대 동물용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국대 기술지주회사의 1호 자회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지난 2월 자본금 30억5,000만 원(사업화 가능 기술 2건(평가금액 26억5,000만원 상당), 출자금 4억원 등)을 들여 대학의 연구성과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 매년 후보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기술을 선별한 뒤 관련 부서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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