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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2 1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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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티앤비엔터테인먼트.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KBS 2TV가 계획하는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가제)’가 촬영 돌입 전부터 주인공 캐스팅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사 측은 음악의 비중에 심혈을 쏟고 클래식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매혹하기위해 실제로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제작부분에서 책임을 맡고, 또 출연을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가제)’는 일본에서 원작을 가지고 있는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판으로 기획해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등이 주연으로 확정됐다.

세 차례의 서류심사를 통해 600명의 응시자 중에서 국내외의 실력이 있는 젊은 음악인 중에서 140명이 통과했고, 실기시험, 연기시험, 인터뷰, 그리고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50여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확정됐다.

합격자들은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 최고의 음악대학들과 독일의 뮌헨 국립음대,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영국 왕립음악원,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스위스 루가노 음대, 미국의 줄리어드 예비학교, 메네스 음대, 이스트만 음대, 텍사스 주립대학 음대 등을 비롯한 최고의 음대 출신으로 이뤄져 이들의 합격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 총괄감독을 맡은 지휘자 이종진은 세계 최고의 줄리어드 음대, 일리노이 주립대학 음대 대학원, 서울대 음대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 우수한 재원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대구시향, 수원시향, 전주시향 등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했다.

또한 러시아의 모스코 심포니, 쿠반 심포니, 일본의 게이다이 필하모니아, 폴란드의 오폴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멕시코의 UANL 심포니 오케스트라, 불가리아의 파자르직 국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했다. 특히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게이다이 필하모니아를 최초의 한국인으로서 지휘봉을 잡으면서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 아리랑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IT CLASSIC’의 고정 게스트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의 전문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와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치과대학생들에게 클래식음악의 전파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부산교육문화회관 소속 부산교문청소년 교향악단의 지휘자로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리더인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팬아시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우리 사회의 문화예술 소외계층들에게 음악을 통해 음악나눔과 체험을 통한 문화복지 봉사에 힘을 쓰고 있다.

한편 지휘자 이종진은 “이번 ‘칸타빌레 로망스’의 총괄감독으로 결정됨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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