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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3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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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이 울창한 가로수와 공원 녹지가 어우러진 ‘숲의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숲의 도시를 통해 평화롭고 조용한 당진, 다시 말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환경개선으로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곤충과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계획들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당진을 숲의 도시로 구체화하기 위해 우선 내포문화 탐방숲길을 조성해 자연성 회복에 심혈을 기울인다. 원효 깨달음 길, 내포역사․인물 길, 백제 부흥 길, 천주교 순례 길 등을 걸으면 당진의 도시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와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활용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발굴해 숲의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석문방조제와 해안도로, 장고항포구 노적봉 주변 등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관광효과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심지 및 주요 도로변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환경오염 저감과 녹음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생태계의 연결성 유지를 위해 당진읍 채운리에서 석문면 통정리에 이르는 4km에 명품 가로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또, 당진군 명산인 아미산에 진달래 군락지를 조성해 진달래축제와 전통 민속주인 두견주를 알리고 있다. 그 동안 두견숲과 등산로 꽃길 조성을 위해 진달래, 산철쭉, 영산홍 등 170,000본을 식재했다.

당진군의 숲의 도시로 변화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교육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이용한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재충전 등 자연속의 여유로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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