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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0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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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김진회 교수/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과학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은 지난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고, 27일까지 연구성과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에 선정된 김진회 교수 연구팀의 ‘Talen를 이용한 면역결핍 복제 돼지의 생산기반기술 확립’ 연구는 흉선 발달이 억제되고 비장의 발달이 저해돼 성숙된 T 세포와 B 세포가 완전히 결핍된 돼지로, NK세포의 활성 또한 낮아 인간화된 면역시스템을 활용해 선천성.후천성 면역관련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기술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우장춘 프로젝트’와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고, 생명해양 분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김진회 교수는 “인간화 돼지 모델을 이용한 암세포의 생성, 발달, 전이 등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환자 맞춤형 항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난치병 극복을 통해 인류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향후 바이오 분야의 특화에 따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성과 선정은 2013년도에 수행한 국가 연구개발과제 5만여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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