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29 17:25:11
기사수정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인터넷 위험(주의) 사용자군 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인터넷 치유 캠프’는 인터넷이 단절된 환경에서 11박 12일 동안 진행되고, 전문가들이 중독 원인을 진단.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개인상담.가족상담.집단상담과 대안활동 등을 제공해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돕는다.

서울 지역 캠프가 남양주종합촬영소(경기 남양주시)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고, 부산 지역 캠프는 함지골청소년수련원(부산 영도구)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지역 캠프는 대전학생해양수련원(충남 보령)에서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등 총 17차에 걸쳐 42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청소년들이 중독 치유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사들을 통해 개인 상담을 지원하고 참여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터넷 치유 캠프’는 청소년의 참여 여건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 신청 및 문의 사항은 각 지역별 운영기관 및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하거나, 여성가족부(www.mogef.go.kr)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www.kyci.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기숙형 인터넷 치유 캠프는 다년간 운영되면서 중독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치유 효과를 인정받은 우수한 프로그램인 만큼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전북 무주에 상설 인터넷치유학교(가칭)를 설립해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 정도에 따른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44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