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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1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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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초.중.고 축구 감독과 코치들이 주축이 된 한국축구인노동조합(이하 축구인노조)의 가입 인준식을 28일 오후 2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축구인노조는 한국노총 연합노련을 상급단체로 정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회택 위원장은 한국 축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화적 존재”라면서, “축구인들의 단결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조를 설립한 것에 감사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축구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축구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한국노총도 힘이 되도록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회택 축구인 노조 위원장은 “자라나는 어린 축구선수들이 좋은 기술을 가지려면 지도자들이 안정돼야 한다”면서, “지도자들을 보호하고 위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축구인들은 평생 축구만 해왔기 때문에 노동조합에 대해 잘 모른다. 한국노총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인 노조는 열악한 노동 조건과 만성적인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초.중.고 축구 감독과 코치들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고용 안정을 통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설립됐다. 축구인노조의 가입 대상은 대한축구협회 및 산하 기관에서 지도 업무에 종사하는 축구인이며, 그 외에 축구협회에서 발급한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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