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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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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학교.가정 생활의 어려움으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를 거쳐 간 청소년들이 수료 후에도 치유 효과를 계속 유지하고, 자신이 설정한 꿈과 목표를 다시 확인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를 개최한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로 학교·가정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치유.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서 설립한 기숙형 원스톱(One-stop) 지원 시설을 말한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지난 2012년 개원 이래 디딤센터를 수료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각 과정별 특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4차례 실시한다.

디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 적응에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등 수료생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사후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이 설정한 꿈과 목표를 다시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극복한 수료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적응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극복하기 힘든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에게는 해당 지역의 상담복지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디딤센터 입교를 희망하는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디딤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딤센터 엄기훈 사무국장은 “디딤센터를 수료한 청소년이 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계화된 서비스를 받으며 치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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