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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15: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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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국 청소년 밀집 37개 지역에서 가출, 거리 배회 청소년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한다.

효과적인 현장 상담.지원을 위해 전국 청소년 쉼터의 위기청소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참여,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정보 및 자원을 활용해 쉼터 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거리상담 활동은 청소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휴가철 및 여름방학 기간 중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야간시간대에 상담.보호 지원 활동 위주로 실시된다.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가출청소년 신고건수는 24,753명으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 간 갈등, 학교문제 등에서 비롯되지만 가출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진 청소년은 비행.폭력 노출, 약물 중독 등 2차적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보호가 필요하다.

여성가족부 정은혜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장은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에 전문기관과 연계한 위기청소년 거리 상담 및 보호지원 활동을 강화하여 가출청소년의 가정 복귀 및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8월에는 여름휴가철 피서지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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