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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1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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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것과 관련해, “세상만사 나몰라라하는 배짱이 심보가 따로 없다”고 비난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연은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모든 민생법안, 경제활성화법안 처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이전 민주당의 고질적 병폐였던 ‘법안 인질 정치’가 다시 살아난 셈으로, 이대로 가면 모든 민생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가 올스톱된다”고 지적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국가혁신처, 국가안전처 신설을 목표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도, 공직자 비리와 부정청탁 봉쇄하는 김영란법도, 범죄 수익 은닉을 처벌하는 유병언 방지법도 전부 시행이 불투명해진다”고 덧붙였다.

윤 사무총장은 “야당의 진짜 표적은 세월호법이 아니라 재보선에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을 위해 세월호법을 이용하려는 것”이라면서, “뒤에서는 국민 모르게 숨어서 후보 나눠먹기 야합하고 앞에선 세월호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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