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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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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8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과 관련해 “진두지휘 했던 대통령이 유병언 수사의 진실을 소상히 설명해 잃어버린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병언 변사체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는 것도 문제,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정부도 문제다. 그러나 국민을 탓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이어 “박근혜 정부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휴가”라면서, “유권자들이 한표 한표로 현명한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 공동대표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이후 새누리당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고 했고 박 대통령도 바꾸겠다고 했지만 모두가 거짓 약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새누리당, 청와대에 의해 성역없는 조사는 물건나가고 있다. 성역없는 진상조사 없이 어떻게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갈 수 있나”고 꼬집었다.

김 공동대표는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세월호 특별법이 희생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과다하다고 국민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새정치연합은 보상과 배상, 지원문제는 나중에 논의하기로 하고 급한대로 내일까지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만이라도 통과시키자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수사권 문제 들고 나와 통과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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