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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7 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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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7일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떠도는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하는 글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며칠 전부터 SNS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하고 참사의 원인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내용의 악성 글이 조직적으로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에 의하면, 유가족 보상이 과도하다는 취지로 ‘(특별법의) 내용을 알면 서명을 못한다’ ‘세월호 유족이 무슨 벼슬인가’ 등의 글이 카카오톡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박 대변인은 “내용이 사실과 많이 다를 뿐 아니라 유족을 모독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하고, “새누리당은 대외비를 포장해 새정치연합의 유가족 지원방안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괴문서를 작성해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미 실무협상에서 삭제되거나 변경하기로 한 지원방안은 무시한채 마치 새정치연합이 당론의 지원방안을 현재까지도 고집하는 것처럼 비난하는 내용 일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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