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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7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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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성훈이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정성훈은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말 2-2 동점 득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홈 블로킹을 시도하던 롯데 포수 용덕한과 충돌했고, 용덕한의 스파이크에 무릎이 찍히면서 출혈이 발생했다.

정성훈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행히 찢어진 것 말고는 큰 부상이 없다는 검진 결과를 받아들었다. 10바늘을 꿰맸다.

27일 LG전을 앞두고 정성훈은 가벼운 배팅 훈련으로 컨디션 점검을 했다.

정성훈은 “정말 큰일 나는줄 알았다. 다치는 순간 무릎에 감각이 없어 심한 부상을 당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찢어지기만 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충돌 과정에 대해서는 “홈만 보고 뛰어가는데 이병규가 슬라이딩 사인을 보내더라. 박빙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냥 들어가며 부딪혔으면 안다쳤겠지만, 그 순간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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