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27 17:12:55
기사수정

▲ 전수진.

세대를 뛰어 넘는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품은 영화 ‘플라이 하이’가 송일국, 전수진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최근 크랭크인 했다.

대세 ‘슈퍼 아빠’에 등극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송일국과 대체 불가능한 차세대 개성파 여배우 전수진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플라이 하이’는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부딪치는 삼류조폭과 격투소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작업의 정석’ 이후 9년 만에 ‘타투이스트’로 본격 스크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2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쌍둥이 아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송일국은 이 영화에서 삼류조폭 ‘창범’ 역을 맡았다.

명색이 ‘조폭’이건만 딸바보에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어 매번 인생이 꼬이는 퇴물을 연기할 그의 활약은 생애 첫 코미디 도전은 물론, 따뜻한 인간적 매력까지 발산하면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가 배역을 위해 파격적인 노란 염색 머리에 아줌마 뽀글이 파마까지 감행했다는 후문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세상과 단절된 채 오직 격투기에 매진하는 시크 여고생 ‘예진’ 역에는 전수진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말괄량이 배우지망생부터 ‘응급남녀’의 어린 유부녀, 영화 ‘피끓는 청춘’의 일진 언니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전수진은 이 영화에서 극중 23살 나이 차이의 송일국과 어떤 호흡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창범’의 절친이자 체육관장 ‘삼릉’ 역은 명불허전 명품몸매 이훈이 맡았다.

‘플라이 하이’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2012년 2분기 최우수작품 수상작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메가폰을 잡은 한경탁 감독은 “‘플라이 하이’는 꿈과 행복에 관한 진짜 이야기”라면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의 행복을 향한 생애 가장 뜨거운 몸부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42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