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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7 1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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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보도 60년 부실관행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지난 2012년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 이후 그동안 서울의 보도환경이 얼마나 개선이 됐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박원순 시장, 시민, 학계, 블록 생산업체, 공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보도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중앙대 조윤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보도블록 10계명 발표 이후 2년 3개월 동안의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호영 기술이사의 주제발표, 참석자 전체가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호영 기술이사가 ‘보도블록포장 품질향상 및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에 이어 2부에선 그동안 보도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준 거리모니터링단, 우수 시공업체, 우수 공사감독관 등 23명에게 시장표창도 수여한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 돼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2년 4월 25일 보도환경 개선을 위해 ’보도블록 10계명'을 발표한 바 있다. 보도공사 책임시공을 위한 보도공사 실명제판을 8백여개 설치했고, 2만명의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겨울철 보도공사 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청책토론회는 ‘보도블록10계명’ 발표 후 2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서울의 보도환경이 얼마나 개선이 됐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면서, “부족함에 대해선 반성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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