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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6 17: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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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30 재.보선을 나흘 앞둔 26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특히 사전투표 직전 동작을과 ‘수원 벨트’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사이에 이뤄진 연대가 야권 지지층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키 위해 수도권과 충청권에 화력을 집중했다.

새누리당은 접전지인 평택을과 수원 정(영통),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막판 표단속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평택을을 방문, 새정치연합 정장선 후보와 맞붙은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유세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사퇴하면서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로 야권후보가 단일화된 수원 정을 찾아 분전하고 있는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대표는 유권자와의 간담회에서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격차 해소에 있고, 정치는 서민들이 먹고사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임태희 후보는 훌륭한 경제전문가이고,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임태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지사 출신인 이완구 원내대표도 대전 대덕을 방문, 충청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수원병(팔달)에서 김용남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지사 출신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에 대해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조정용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한 언론 보도를 보면 수원시 서둔동 동장이 손 후보를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조 부대변인은 “조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무원을 앞세운 선거운동은 불법 관권 선거운동”이라면서, “손 후보가 직접 그 경위를 밝혀야 한다”면서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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