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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6 1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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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조감도.

광진구에 24번째 친환경 구립어린이집과 지역 노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경로당이 들어선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5일‘자양유수지 어린이집 및 경로당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보육 수요와 노인 여가활동 수요 충족을 위한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복지에 기여하기위해 추진된 것.

이날 자양2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옆 신축예정부지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총 150명이 참석했다.

새로 조성될‘어린이집 및 경로당’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사업비 총 43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자양유수지 인근에 위치한 자양동 593-2외 1필지에 조성된다.

구는 맞벌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지난해부터 동별 2개소 이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목표로‘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될 구립 어린이집은 지난 2월 중곡동에 개원한 희망샘어린이집 이후 24번째다.

신축 어린이집은 자양2동 593-2번지에 지상4층 연면적 482.52㎡ 규모로 정원 70여명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집은 보육실, 원장실, 특별활동실, 다목적실, 조리실, 교재교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마당 부지에는 옥외놀이터를 조성하고 옥상의 자투리 공간에도 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친환경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간 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로당은 자양동 593-4번지에 지상3층, 연면적 231.84㎡ 규모로 정원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조성된다.

신축 경로당은 방,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1층과 2층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한 공간을 각각 조성하고 3층은 노인들이 여가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경로당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옥상에는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자연과 함께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자양유수지 어린이집 및 경로당 건립을 통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여가활동 수요 충족으로 주민복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우리구는 복지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복지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구민을 가족같이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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