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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5 2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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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회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으로 4강 신화에 일조한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의 경험을 높이 샀다.

정몽규 회장은 24일 오전 덕성여대 히딩크 드림필드 개장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새 기술위원장이 된 이용수 세종대 교수에 대해 언급했다.

정 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기술위원장을 2년간 맡아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회는 이날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2000년부터 2년간 기술위원장을 맡아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정 회장은 “그동안 기술위 운영이 협회 정관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원래 취지대로 기술위의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처음으로 월드컵을 경험하면서 미비한 점이 많았고 언론의 지적에도 많이 공감했다. 한국 축구에 대해 걱정하는 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 “국내.외 감독 중 누가 한국 축구에 적합한 인물일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위원장뿐 아니라 기술위원 구성도 중요하기에 기술위와 충분한 토론 후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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