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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5 1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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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방대학특성화사업 ▲동남권 등 교육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사업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달성한 부산의 동명대가 이번에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건축 게임그래픽 등 산업 분야에 ‘개인 PC를 슈퍼컴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폐쇄적으로만 이용돼온 슈퍼컴을 일반에 널리 ‘개방형’으로 사용케 해, 전국 기업 등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동명대(총장 설동근)와 세계적 비주얼 컴퓨팅기업인 NVIDIA Korea(한국지사장 이용덕), 리더스시스템즈(대표 이부석)는 25일 오후 2시부터 대학본부경영관에서 ‘GPU 클라우드 플랫폼 론칭 데이’ 행사를 가졌다.

동명대 GPU클라우드플랫폼의 소개-구성-플랫폼운영-교육계획 등과 시연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동명대 옥수열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장, 엔비디아 이주석 상무, 리더스시스템즈 이부석 대표 등이 발표.설명하고 생생한 관련 영상도 보여줬다.

동명대가 구축완료한 이 차세대 슈퍼컴퓨팅기술 ‘GPU(컴퓨터의 그래픽처리장치) 활용 클라우드’ 플랫폼은 SW와 DATA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 인터넷 접속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타를 이용처리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명대 GPU클라우드플랫폼은 ▲GPU컴퓨팅(CUDA) 교육을 통한 관련 고급 전문인력 양성 ▲다양한 관련 기술(CUDA) 연구개발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CUDA는 GPU에서 동시에 계산을 수행하는 병렬처리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해주는 환경을 말한다.

동명대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는 대학 최초로 3D가상화(VDI)환경을 구축해△AUTOCAD △3DSMAX △REVIT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3D 콘텐츠 제작 응용프로그램을 장소와 PC성능에 제약 없이 교육실습 등에 사용한다.
또, 응용프로그램의 반복적 설치와 삭제로 인한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 기존 보안문제를 해소하고 노후PC업그레이드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집중식 관리 편의성도 확보해, 건축물 시각화-렌더링-사전설계검토 등 최첨단3차원설계교육(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에 활용한다.

동명대 건축공학과-건축학과-전기공학과가 참여해 최근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슈퍼컴퓨팅가상화기반 창의적 융합BIM인재 양성사업단’(5년간 총40억원 지원)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이같이 시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건축공사는 물론 건물의 냉난방 등 유지관리를 담당할 건축공학과 ▲사업기획 및 설계를 담당할 건축학과 ▲건물의 핏줄인 전기시설의 설계시공 유지관리를 담당할 전기공학과의 통합교과과정으로 연계전공, 복수전공, BIM마스터인증 등을 가능토록 교육한다.

동명대는 교내에 BIM 인재양석교육과 지역업체의 업무수행을 지원할 ‘BIM Center’를 설립해,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중인 BIM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내 교육요원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업체의 BIM프로젝트수주시 실무수행을 지원하며 재학생들도 프로젝트에 동참시켜 실무능력을 배양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자로 교육한다.

설동근 총장은 “기업의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면서 “기업과 연계한 국책사업 제안 및 수주 등도 펼쳐, 부산경남지역을 창조문화산업 및 지식인프라산업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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