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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7 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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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중국학자(서량지 교수)들이 인정하고 있듯이, 중국역사 이전의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는 유일하게 조선족 뿐이며 이러한 기록들은 중국의 제일 오래된 풍속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과 명나라 사람 오명제의 “조선세기”와 청나라 때 7만9천여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사고전서(四庫全書)”에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주변국에서 우리역사를 정확하게 기록해 놓았으며, 우리 기록들이 불에 타고 도난당하여 부족한 사료들을, 그들이 증명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도리어 고마울 따름이다. 또 중국의 삼국시대(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 때 기록된 “삼국지 위지동이전”에서 부여(동이. 동호) 에 관계된 기록들을 확인하면 부여의 국력이 나타난다.
“단군조선을 계승한 부여 사람들은 흰옷, 밝은 옷, 을 즐겨 입고(목화. 무명. 실크) 외출할 때는 금, 은 보화로 치장을 하며 신은 가죽으로 만들어 신고 10월이 되면 일주일을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무음곡 을 즐기고 국중 대회를 하는데 이것을 영 고 라고 하더라”. 이때부터 우리민족을 “백의민족”이라고 하였으며 주변 나라들의 부러움에 찬 기록들을 볼 수가 있다. 또한 한나라(한고조 유방)가 중원을 통일하고 난 후에도 매년 흉노에게 조공을 바쳤는데 심지어는 공주 까지도 조공 하였다.
중원의 패자인 “한“나라의 자존심이 얼마나 상했을까? 상상해 보시라 !그러한 막강흉노까지도 “부여”에게 조공 하였는데, 흉노 왕이 가장 아꼈던 천리마와 왕비(알씨)까지 바쳤다고 기록 되어있다.(사기 권 백십 흉노전)이러한 부여도 단군조선으로부터 생겨난 나라이니 단군조선이 얼마나 강력하였을까? 여기에 대한 기록을 보면 단군이 나라를 세운 때가 “치우천왕”보다 약400년 후의 일인데, 중국의 상고시대 나라인 “하. 은(상). 주” 까지도 단군조선에서 국가 성립에 깊이 관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은나라의 마지막왕인 주왕이 “달기”에게 빠져서 정치를 타락하게 하여 그 국민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주” 나라를 세운 무왕을 도와 새로운 나라를 세우도록 해주었으니 이 모두가 단군조선 때의 일이었다.
기원전 1766~1123년경의 “은” 나라에는 단군의 영향으로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누가 잘하느냐가 기준이 되었는데, 단군조선의 제후국 중에 “고죽국” 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 고죽국은 동이족들의 나라이기도 하였는데, 아버지인 왕이 세상을 떠나면서 셋째아들인 “숙제”를 보고 임금을 하라고 하였다.
숙제가 생각할 때 큰형인 “백이”가 자기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한데 왜 아버지가 나를 임금을 하라고 하셨을까?
형인 “백이”에게 왕을 양보하니 형 또한 동생 “숙제”에게 “아버지께서 너를 임금 하라고 하였으니 동생이 임금이 되어야한다”면서 서로 양보하다가 “부끄럽다”고 하며 둘 다 산으로 들어가 버렸다.(백이숙제) 그래서 산에서 나물을 캐먹으며 살다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후세인들의 입을 통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온다. 이렇게 “왕”도 서로 양보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는 우리민족의 근본 마음인 것이다.
그 후 중국의 많은 학자들이나 정치인들이 말하길 “중국의 도덕이 땅에 떨어지면” 조선(동이)에 가서 배워오고 , 조선(동이)의 세제는 1/20(5%) 세제라서 백성들이 전혀 세금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살고, 임금이나 백성이 서로 한 몸의 손발처럼 아끼고 위하며 정치를 하였기에 그때의 정치를 이웃나라에서도 “진성인의 정치” 라고 하였다.(사기 진 본기. 맹자.....)이렇듯 단군(계급의 명칭)은 왕 이라는 명예를 떠나 백성과 한 몸 한 뜻이 되어 생활하였으며 유럽이나 이집트의 왕이나 진시황처럼 백성을 노동으로 괴롭히지 않고, 자연에 순응하며 모든 건물들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짓고 살았기에 지금도 특별한 건물들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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