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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5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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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후원으로 이번 오는 9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패션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회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적인 패션산업 지식 기반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패션 포럼은 그동안 SPA, Green Fashion, 융합(Convergence), 감성경영, 중국 및 신흥 아세안 패션시장 진출 전략 등의 주제를 통해 국내 패션 기업의 글로벌 패션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패션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가지도록 하는‘지식 소통의 장(場)’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는 7회째를 맞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패션과 IT기술의 융합 즉, 패션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대한 이슈를 향후 연속적으로 발굴해 업계에 제안한다는 큰 방향 속에 최근 산업계 전반의 관심사인 빅데이터와 관련해‘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기술 발달이 향후 미래 산업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방대한 조사와 깊은 통찰로 가히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분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컨텍스트의 시대(Age of Context)’의 공동 저자 쉘 이스라엘(Shel Israel)이 국내 최초로 방한해 센서의 발달로 인한 패션 및 유통 산업 전반의 변화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의 삶을 바꿀 다섯 요소로 모바일, 소셜 미디어, 데이터, 센서, 위치를 제시하고, 특히, 센서의 발달이 매 순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지금의 상황에서 기업들은,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업 내외부의 빅데이터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력을 바탕으로 한 컨텍스트(맥락)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다음 세션에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 마이닝 서비스팀의 류상우 이사와 패션 전문 컨설턴트인 SUS패션연구소 조익래 소장이 함께 나와 국내 도입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빅데이터 개념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패션 기업의 측면에서 올바른 활용 방안을 패션산업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끝으로 前코오롱패션 e마케팅 센터장을 거쳐 주요 패션기업의 온라인/모바일 사업에 대한 컨설팅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프리텍스의 서효성 대표와 최근 패션 대리점 중심의 고객 센싱 분석 부문에서 각광받고 있는 조이코퍼레이션의 김재홍 이사가 패션 기업 내부의 데이터 관리 기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들을 발표한다.

한편, 포럼 당일 한국패션협회와 다음소프트는 MOU 체결을 통해 한국 패션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빅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및 각종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대외적으로 천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회는 국내 최고 파워 소셜러이자‘아이디어 닥터’(Idea Doctor)로 유명한 이장우 대표가 맡고, 일반 청중과 함께 연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어 낼 쟁쟁한 전문 패널리스트들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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