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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5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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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자매도시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 청소년들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의왕시를 방문했다. 매년 의왕시와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노쓰리틀락시 청소년들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의왕시는 다음달 2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왕시 청소년 9명과 미국 청소년 9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의왕시를 방문한 학생들에 대한 환영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4일 개최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이질적인 문화체험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줄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24일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등의 의왕시 투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의왕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한다.

앞으로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롯데월드와 한옥마을, 경복궁과 인사동, 전쟁기념관, DMZ 안보견학 등의 시설 견학과 난타공연 관람,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예절 체험 등의 시간을 갖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노쓰리틀락시와의 홈스테이 교류는 두 도시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양국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방한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만큼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서로를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류에 참가한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청소년교류단은 11일 동안 각 호스트가정에 머무르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게 되고, 상대국가 부모의 제2의 아들과 딸이 되어 서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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