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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4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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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영어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영단기 토익 RC’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요나스 요나손의 스크린셀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 개봉으로 또 다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안착했고, 어린이 한자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 29’는 출간하자마자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도 이번 주에는 신작들의 베스트셀러 진입이 활발하다. 30대 여성이 위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불륜’이 4위로 새롭게 등장했고, ‘나쁜 사마리아인’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한 장하준 교수의 신작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6위에 오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2위에도 이름을 올린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소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8위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 ‘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도 14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다.

저자가 보고 겪으며 느낀 55년간의 한국현대사를 풀어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고,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자리했다.

신준모의 에세이 ‘어떤 하루’가 세 계단 내려가며 9위에 머물렀고, 중국 고전을 통해 화술을 배우는 조윤제의 ‘말공부’는 두 계단 떨어진 12위에 자리잡았다. 이야기꾼 성석제의 신작 소설 ‘투명인간’은 네 계단 상승해 13위를 차지했고, 정여울 작가의 에세이 ‘나만 알고싶은 유럽 TOP10’이 한 계단 올라 15위를 기록했다.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 교수의 공부법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내려가 17위에 머물렀고, 정여울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은 다섯 계단 떨어진 18위에 자리했다. 이명로의 ‘월급쟁이 부자들’ 역시 다섯 계단 하락하며 19위를 기록했고, 줄리언 반스의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지난 19일 KBS ‘TV, 책을 보다’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20위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등장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SERI CEO 추천 도서의 인기가 높다. 이번 주에는 중국 최고 석학 이중톈 교수의 강의록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가 1위에 올랐다. 세스 고딘의 경제경영서 ‘이카루스 이야기’가 2위를 기록했고, 기업의 흥망성쇠 역사를 집대성한 경제교양서 ‘기업의 시대’와, 인간이 왜 행복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과 결론이 담긴 ‘행복의 기원’은 각각 지난주보다 세 계단씩 상승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와튼 스쿨 애덤 그랜트 교수의 경제경영서 ‘기브 앤 테이크’도 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인간성향을 탐구한 도서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는 현대경제연구원 추천도서로서 7위를 차지했다. 예술의 꽃인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의 코드를 찾는 ‘그림 속 경제학’은 8위로, 성인 로맨스 소설 ‘떨림’과 ‘야한 짓’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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