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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2 1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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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여주시장은 22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금사면 및 산북면 변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이하 반대대책위) 16여명과 만나 40여분에 걸쳐 면담을 가졌다.

최근 여주, 이천, 양평, 광주 등 신경기변전소 건립 후보지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가 빈발하고 특히 5개후보지 중 우리시 2개후보지(산북면 후리 산68, 금사 전북리 산11)가 포함되어 해당 후보지에 불똥이 튀게 됐고, 관련 지역에서는 변전소 후보지에 대한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 여주시 금사면과 산북면의 반대대책위가 함께 모여 면담이 진행됐다. 반대대책위는 송천탑이 세워지고 송전선로가 마을 중심부를 지나가는데 따른 환경파괴와 건강위해(危害) 그리고 재산권침해, 후손들에 대한 책임 등을 제기하면서 원 시장의 대안과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 시장은 여주시장의 존재는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고, 주민들의 의사결정에 따라 정책이 세워지는 것으로, 문화관광이나 창조경영 등도 모두 시민을 위한 방침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산북과 금사가 하나의 의사로 통일된다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변전소 설립에 대해 통과를 막아내야 하고, 건설에 반대하며 꼭 필요한 경우라면 지중화와 인체에 무해한 초전도 전선이용 등을 통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경기변전소는 765kv 용량의 변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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