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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1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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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정책협의회’ 구성을 위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첫 회동을 갖는다.

21일 경기도에 의하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오는 23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3개 시.도 단체장은 이날 주민의 행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 서울, 인천 간 공통 의제 등을 논의할 수도권 정책협의회 구성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3개 시.도지사는 서울, 인천, 경기는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으로 수도권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야 구분 없는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안전.경제.교통.주거.환경 등 3개 시.도간 공통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는 시.도간 광역버스 이용수요를 연계 처리할 수 있는 멀티환승터미널 설치와 출근형 굿모닝 광역버스의 확대 운영방안 등을 제시하고 서울과 인천시의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을 통한 자주재원 확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수도권 공조체계 강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조속한 추진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 등도 향후 협의회에서 주요 의제로 선정,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도권 정책협의회는 연 2회 정례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별도의 사무국은 설치하지 않되 회의 개최 시.도의 장이 의장의 자격을 갖고 사무국 기능은 개최 시.도의 정책기획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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