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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1 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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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YTN 방송캡쳐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에서 11일 오후 2시45분경 8.9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열도를 혼돈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틀전에도 한차례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또다시 진도 8.9의 강진과 진도 5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6m의 쓰나미 여기에 가세하며 피해규모를 더욱 키워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일본 정부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강진의 진원지인 미야기현 이시마키에서는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인근 이와테현 연안에서는 자동차와 건물이 물에 잠겨 대형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물론 전세계 언론과 방송이 긴급속보로 일본의 지진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실시간 영상이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전달되고 있어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참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전 각료를 총리 관저로 긴급 소집하여 비상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재해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특히 쓰나미의 피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으며, 미야기현과 센다이 지역에서는 10m의 지진해일이 관측되고 있다.

쓰나미의 여파는 비단 일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대만과 하와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강진이 대지진의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일본열도가 경악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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