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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1 14: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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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은 서울 종로구 소재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에서 ‘2011 한국컴패션 사진전’을 80일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매년 전 세계에서 담아온 컴패션 후원 어린이들의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후원자들과 나눔을 통해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어떻게 양육 받고 있는지를 알리고, 어린이들과의 1:1결연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1년 첫 번째 사진전은 아산정책연구원의 장소기부로 1층 갤러리 ‘AAIPS’(Art at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에 마련된 상설 전시 공간에서 전시 중 이다.

사진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패션사진 작가이자 한국컴패션의 후원자인 허호씨(52)가 컴패션의 후원 국가인 필리핀, 아이티, 에티오피아 등을 방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을 담은 것들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소개하고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들도 에세이 형식으로 들어있다.

2005년부터 6년째 자원봉사로 지구반대편 오지들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만나온 허호씨는 ‘컴패션 아이들의 얼굴을 렌즈를 통해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상 어떤 아름다움도 이보다 더 가치 있을 순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카메라에 대고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미소, 그 너머의 이야기가 보여 때론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에게 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끝까지 동행하자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컴패션 후원자는 물론,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나눔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관람이 활짝 개방돼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80일간의 러브스토리’ 행사가, 사랑을 전해줄 후원자를 기다리는 가난한 어린이와의 만남이 시작되는 감동스토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장기간의 행사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컴패션은 1952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국을 돕기 위해 시작되어 1993년까지 10만 명이 넘는 우리 나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했다. 2003년부터 한국은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후원국으로 다시 설립되었으며, 현재 한국을 포함한 11개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전세계 120만 명의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1:1 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후원신청 (02) 366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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