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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8 13: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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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약 5.8% 증가(28만5천대→30만1천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4%(16만7천 대→17만8천 대) 큰 폭으로 늘어났고, 국내구간도 4.3%(10만 대→10만4천 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늘어남(17%, 5,770대→6,754대)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9.2%(1만8천 대→1만9천 대)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2005년 고유가사태와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일시적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이 지난해 동기 대비 4.8%(13만5천 대→14만2천 대) 증가했고, 제주공항도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로 8.8%(6만4천 대→7만 대)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상반기 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8대가 운항했고, 인천공항은 저녁 7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6대가 운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방면 항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항공교통량의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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