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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4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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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이하 농정원)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양파와 마늘 소비를 촉진키 위한 ‘간달프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레시피 보급에 나섰다.

‘간달프’란 ‘간편하고 달콤한 프로젝트’의 준말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대마법사 간달프가 부리던 마법처럼 양파와 마늘로 만든 간편하고 달콤한 요리가 식탁에 건강한 마법을 일으키길 바라는 뜻이 담겼다.

양파와 마늘은 요리하기 쉽고 건강 효능이 탁월해 ‘슈퍼 푸드’로 일컬어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활용범위가 넓지 않아 소비를 확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간달프 프로젝트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이 마늘과 양파가 향신료 또는 부재료라는 선입견을 탈피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양파와 마늘이 다양한 요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간달프 프로젝트는 양파마늘 레시피 개발, 쿠킹클래스 개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소비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간달프 레시피’ 개발에는 국내 유명 채소소믈리에 및 요리연구가 홍신애, 김은경 씨가 참여한다.

농정원은 이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지난 9일과 12일 ‘간달프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국내 인기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김은경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주부 블로거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들은 양파와 마늘을 활용한 간달프 레시피를 체험하고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클래스에서 선보인 레시피 중 일부는 내달 요리 월간지 에쎈의 기사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농정원이 운영하는 쌀박물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ricemuseum)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정원은 다양한SNS 채널을 활용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양파와 마늘 소비 촉진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농정원 하영효원장은 “소비자들이 양파와 마늘이 ‘양념’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요리에 시도해 여름철 건강을 챙기고 더욱 풍성한 요리를 즐기길 바란다”면서, “간달프 프로젝트가 양파와 마늘 소비 촉진에 기여해 가격 안정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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