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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3 1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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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노지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토양 타이벡 피복이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은 감귤 생리낙과가 마무리 됨에 따라,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타이벡 피복 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노지 감귤 재배시 타이벡 토양피복을 하면 빗물이 토양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 토양건조에 의한 감귤의 당도를 확실히 높이고 반사광에 의해 나무 전체 골고루 햇빛을 받아 착색이 잘돼 붉은 홍색을 뛴 고품질 명품감귤을 생산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자부담을 포함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의 시범사업과 522㏊의 일반 타이벡 피복 기술지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피복 후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 산함량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피복 속 지면에 관수시설을 추가해 설치하고, 개폐시설을 설치해 피복물을 쉽게 걷거나 닫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기 출하형 노지감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이벡 피복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빨리 피복한 과원은 6월부터 이미 피복을 시작했다.

타이벡을 피복할 경우 브랜드급 고품질 감귤을 약 80%정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 960원이던 일반 노지감귤보다 2.2배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타이벡 피복을 완료해야 노지감귤 품질 향상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피복 완료시 까지 전문지도사가 현지를 순회하면서 기술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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