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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1 15: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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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제3회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에서 최우수재단을 수상하고 있다.(왼쪽부터)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난 60여년간 한국의 사회복지역사를 함께 써내려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표 이제훈)은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에서 ‘최우수재단’으로 선정, 10일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협업진흥협회와 한국융합미디어협회, 한국소비자포럼에서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2014 WINWIN Awards, Korea)’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온 미래적 기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상생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속성, 진정성, 리더십,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소비자와 조직위원회 및 학계전문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에 따라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특별부문의 ‘최우수재단’에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의 미래이며 성장 동력인 어린이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현재 국내아동 5만 8천여 명, 해외 23개국 아동 2만 4천여 명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 복지 전문 기관이다. 또한 학교폭력.아동학대.실종유괴예방 등 각종 교육사업 및 문화예술, 장난감도서관, 사회교육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내 50만 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정기후원자는 24만 명이고 자원봉사자는 1만 7500명(2013년 기준)에 이른다.

특히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주거빈곤 아동들을 위한 ‘집으로’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실시,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 정책의 개선 및 실행을 촉구하는 동시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체육.예술.학업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학업비 등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힘쓰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지원하면서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정책 개선을 위한 아동권리 옹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아동 뿐만 아니라 부모 및 교사에게도 함께 실시하고 있는 아동폭력예방교육(CAP)을 통해 작년 한 해만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아동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한 것은 물론 ‘상생’을 모토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재단으로 꼽혀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국내 및 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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