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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1 1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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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한이 10일 제의한 체육 실무회담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10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에게 보내온 통지문에서 “우리 선수단의 경기대회 참가와 응원단의 파견에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7월 15일경 판문점 우리측 지역 또는 남측지역에서 해당 관계자들의 남북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 한 바 있다.

원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드레스덴 연설에서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 등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면서, "10일 여야 원내지도부 청와대 회동에서도 민족동질성 확보를 강조했다. 남북실무회담에 적극 나서 공동응원, 합동공연 등 합의를 이끌어내면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를 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신뢰는 아무런 노력 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면서 “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남북 당국이 신뢰를 쌓고, 남북 국민이 마음을 여는 시발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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