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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4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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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채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모차르트!>의 작곡가이자 세계적인 거장 ‘실베스터 르베이’가 그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의 한국예선이 오는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세계 12개 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예선전의 한국예선은 EMK뮤지컬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예선의 우승자에게는 유럽 본선 진출자격과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의 타이틀 롤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실베스터 르베이는 “세계각국에서 공연하며 많은 스타들을 봐왔지만 한국은 특별한 나라이다. <모차르트!>를 공연한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김준수 등 뛰어난 모차르트들을 능가할 멋진 스타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예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예선을 주관하는 EMK뮤지컬컴퍼니 역시 숨어있는 새로운 뮤지컬 스타를 찾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요구되는 30유로의 대회 공식 참가비에서부터 준결승 진출 시의 해외항공 및 숙박비까지 전액을 제공하는 등 이번 대회에 특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한국예선 우승자를 <모차르트!>의 주역으로 캐스팅할 의사를 밝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럽 뮤지컬 무대로의 교두보 이자 한국 뮤지컬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 말하며 이번 오디션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 이라 전했다.

국내에서 이미 흥행에 성공한 <모차르트!>를 비롯하여 2012년 공연을 앞둔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레베카> 등 세계적으로 흥행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음악을 작곡한 실베스터 르베이의 이름 아래 런던, 프라하, 서울, 도쿄 등 전세계 13개국 각 도시에서의 예선 통과자들은 오는 6월 실베스터 르베이의 고향인 세르비아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게 된다.

최종 결승 우승자는 5000유로의 우승상금을 비롯하여 부다페스트의 오페라와 뮤지컬 극장에서 상연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여자 만 18세부터 26세, 남자 만 18세부터 30세 이내이면 학력이나 기타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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