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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4 16: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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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미는 초, 중, 고 학창시절 부여국악원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호 “산유화가” 만오(晩悟) 박홍남(朴弘男)에게 사사받아 국악원수련 중 국악대회 등 각종대회 수상하는 등 재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신동가수로 많은 축하무대에 초대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어려서부터 해왔으며 고등학교를 졸업 후 본격적으로 활동해 왔다.

가수 김수미는 동료 선 후배 가수들과 최전방 군부대 위문공연 및 교도소, 소외된 곳 등등 수많은 무대에서 그의 존재를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 8~90년 밤무대에서도 그의 인기를 가름할 만큼 하루 5~6곳 이상 무대에 올랐다.

또한 댄스가수로 활동할 시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국내유명 프로덕션 등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무명가수가 러브콜을 받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는데 반해 그녀는 이를 모두 거절했고 지금도 기획사 없이 나 홀로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무대만 올라가면 끼를 발산, 180도 바뀌는 그녀는 조금 전 무대아래에서 보았던 얌전한 모습은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다. 하지만 관중은 무명가수가 무대로 올라오면 냉담하다. 그러나 그녀가 노래를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여기저기서 앵콜과 함께 함성이 터진다. 역시 가수는 무대 위에서 빛이 난다.

그러나 오랜 세월 본인 곡 없이 타인의(동료) 노래만 한다는 것이 늘 꼬리표 같이 따라다녔고, 결심 끝에 작곡가 송영수, 작사가 노왕금氏를 만나 1집 타이틀곡 “당신은 청개구리”라는 곡을 지난2006년에 제작하게 되었고 꿈에 그리던 본인의 노래를 발표 하였다.

그녀는 첫술에 배 부르는 법 없듯, 1집 “당신은 청개구리”라는 곡으로 큰 기대보다는 존재를 알리는데 고심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2009년 2집 “왜떠나”를 발표했다. 2집 “왜떠나”는 1집 타이틀곡 작사를 맞았던 노왕금씨로 부터 선사받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아직까지 방송사에서 그녀의 실력을 봐주지는 않지만 전국 각종 행사에 많은 초대를 받고 있는 가수 김수미는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한 우물을 고집하고 있다. 학연, 지연, 인연을 고집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과 노래로 인정받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진정 프로다웠다.

간간히 매체를 통해 그녀의 노래가 흘러나오기는 하지만 아직 많은 횟수를 말할 수 있는 상항은 아니다. 그러나 전국에 있는 많은 이벤트업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가수 김수미는 국악인 어머니 피를 이어받아 그 끼를 저버리지 못하고 연예계에 발을 디뎌 온 세월도 어느 듯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경북취재본부 임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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