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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2 1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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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언주로 21)도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가 났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개포주공 2, 3단지 사업시행인가 후 세 번째로, 이를 계기로 강남재건축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시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 2월 준공되어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 지정 및 2013년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게 됐다.

이로써 개포시영아파트는 기존 30개동 5층 높이의 1,970세대가 재건축돼최고 35층 높이의 2,296세대로 탈바꿈하게 됐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900세대(임대주택 120세대), 60~85㎡ 중소형이 905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491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강남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인근 달터근린공원을 리노베이션(renovation)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 외 개포저층단지 재건축사업 단지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포주공2‧3단지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주공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중에 있고, 주공4단지는 건축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1만2천 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밀집지인 개포동 일대가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1만 5천세대의 전국 최고의 도심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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