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차관은 ‘이보 드 보어 (Yvo de Boer)’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신임 사무총장을 20일 오후 접견하고, 한-GGGI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드 보어’ GGGI 사무총장은 KPMG 인터내셔널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부문 글로벌 대표(2010-2014),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2006-2010) 등을 역임했고, 지난 4월 15일 GGGI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조 차관은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국제적 지명도를 갖춘 ‘드 보어’ 사무총장의 부임으로 GGGI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면서, “우리 정부가 GGGI 설립 주도국이자 본부 소재지국으로서 GGGI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드 보어’ 사무총장은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 수립 및 이행 경험이 개도국의 녹색성장 지원을 주 임무로 하는 GGGI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GGGI가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제고하는 데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조 차관과 ‘드 보어’ 사무총장은 녹색성장이 혁신적인 방식으로 공공부문과 민관부문의 협력을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라는 점에 공감하고,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