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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6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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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외향적이고 성격 급한 아내,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남편. 아내는 처가에서도 어울리지 못하고 집안일도 돕지 않는 남편이 밉고, 남편은 아내에게 항상 무시당하는 것 같아 아내에게 서운하다. 성격차이로 인한 이 부부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부부관계는 해체 위기에 가까워졌다.

이 부부는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5월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운영하는 가족전문상담소 ‘가족애(愛)돌봄나눔터’의 문을 두드렸다. 다양한 관계치유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하루짜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부부는 관계회복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기뻐했다.

아내는 남편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편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아내의 성격과 성향을 이해해 원만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았던 부부관계의 평행선이 드디어 교차점에 도달한 것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가 운영하는 가족전문상담소 ‘가족애(愛)돌봄나눔터’는 6~7월 토요 부부치유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애돌봄나눔터는 부부 및 가족 전문상담소로, 매월 의사소통과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도내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부부 스스로 관계 개선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토요부부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과 7월 12일 진행될 부부치유 프로그램은 부부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이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관계놀이치료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3층 가족애행복마루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부는 전화(031-8008-8049)로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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