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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8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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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활동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서 매몰지 주변의 2차 환경오염 피해가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구제역 방역 소독은 물론이고 가축 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달 18일 미로면 동산리에 구제역이 발생해 두 곳의 매몰지를 마련, 총 364마리(한우 358, 염소 6)의 가축을 매몰 처분했다.

1, 2차 백신접종 후 더 이상의 구제역 의심신고는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초소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한편,

이와 더불어 폭우가 쏟아져 비닐이 찢어질 경우 그 틈을 통해 빗물이 매몰지로 유입돼 침출수가 늘어날 수 있어 매몰지 유실이나 침출수의 하천 유입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라

매몰지에 대해 매몰지 사후관리단을 구성하고 축산과 환경, 토목, 상수도 관련 부서에서 합동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가축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환경오염 사전방지를 위한 배수공(유공관) 및 관측공을 설치해 긴급조치에 나섰고, 매몰지 인근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과 침출수 조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더 이상의 구제역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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