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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8 1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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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관장 장권)이 독서치료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면서 인근 시군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여 광역권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12주간(총72시간) “독서치료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3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충북의 4개시․군(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강원의 4개시․군(원주시,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경북의 4개시․군(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예천군)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기초자치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광역권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번 교육은 독서치료사 전문양성기관인 ‘한국심성교육개발원’의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교육팀이 강의를 하고,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6시간씩 운영된다.

“독서치료사 자격증 취득과정”의 수강료는 전액무료이고 강의 종료와 동시에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하여 독서치료사2급 자격증 취득까지 one-stop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서백신 프로그램은 첫 해에 231명의 어린이와 다문화가정과 군부대에서 참여하였으며 2010년에는 이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효과가 널리 알려져 전년도에 비해 무려 16배가 넘는 3,718명이 교육을 신청해와 대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은 2011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독서치료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면서 인근 시군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독서백신 프로그램 운영 비법까지 전수해줄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방문 또는 전화(043-641-4296) FAX(043-641-4299)로 접수하면 되고 수강신청서는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clib.or.kr) 알림마당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장 권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을 시발점으로 지역간의 경계를 허물고 책과 함께 밝고 건강한 질 높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독서백신 치료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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