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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7 2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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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5일 국제 여성단체 쉬캔(SHE CAN) 산하 여대생문화봉사단 아티어는 지난달 말일 ‘다문화 여대생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벨기에, 프랑스, 스웨덴, 몽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유학 온 다국적 여대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지난 5일 국제 여성단체 쉬캔(SHE CAN) 산하 여대생문화봉사단 아티어는 지난달 말일 ‘다문화 여대생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쪽방촌 독거노인 김 모씨(남, 72)는 “외국 여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해 받으니 더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말일 진행된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여락흔(홍콩), 모니카(인도네시아)씨 등 다국적 여대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 모니카(22, 인도네시아) 씨는 “김치는 최고의 정성이 담긴 음식” 이라면서, “이렇게 어렵게 만든 김치를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는 한국의 문화가 참 아름답다”고 소감을 밝혔다.

쉬캔(SHE CAN) 관계자는 “외국인 여대생과 처음 진행한 김치 나눔 행사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대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HE CAN은 국경,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글로벌 여성 NGO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를 이룬다’는 모토 아래 유럽, 북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15개 지부를 두고 있다. SHE CAN은 '여성이 할 수 있다'라는 의미이자 Share Happy Mentoring, Enlightenment, Culture, Arts, Networking의 이니셜로 세계평화를 위한 SHE CAN의 사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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