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5일 오전 7시 59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동방 1.8km에서 세월호 일반인 탑승객 조 모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신 발견지점은 세월호 사고 현장으로부터 북서방 40.7km 떨어졌다.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로부터 지문을 채취해 이날 오후 2시 6분경 신원을 확인했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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