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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4 1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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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과 경찰은 이날 0시46분경 수원 영통에서 이씨를 체포해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검찰에 의하면, 이씨는 대균씨의 운전기사 역할을 하면서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씨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날 이씨를 체포하면서 범인도피 외에 범죄수익은닉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대균씨가 어떤 경로를 통해 어디로 도주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씨에 대해 빠르면 5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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