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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4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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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검찰에서 수배한 유병언 부자(父子)의 신병 확보과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총괄 TF팀을 편성,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의 유병언 부자 검거 총괄 TF팀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팀장, 인천청 수사과장 등을 부팀장으로 총 60명(관리 25, 추적수사 35) 규모로 구성된다. 총괄 TF팀은 전국 경찰의 유병언 부자 추적수사를 총괄해 직접 지휘한다.

수사 분야별로 경정급 실무담당을 지정하고 통신수사 분야와 차량 추적 분야, 수색.탐문 분야 등으로 나눠 전문적인 분석체계를 갖춘다. 이미 편성한 지방청 검거전담팀(150명) 중 주요 지역의 팀원을 합류시켜 전국의 수사사항을 종합하고, 수사상 필요한 사항을 즉시 지시해 조치토록 역할을 부여했다.TF팀은 유병언 일가를 수사하는 인천지검과의 공조를 강화키 위해 인천지방경찰청에 설치한다.

경찰은 주요 수사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수배자 신속검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직할 수사대’로 활용해 긴급하고 중요한 사안은 직접 확인.수사토록 했다.

이 밖에도 핵심 수배자인 유병언 검거 유공경찰관에 대해서는 기존 1명과 달리 주요 첩보 제출자 등 3명까지 특진토록 했다.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은 “유병언 부자 추적.검거에 경찰 수사력을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수배자를 검거해 엄중한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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