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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1 1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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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는 1일 “두번째 임기를 통해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양극화 문제, 도시와 지방의 문제, 제조업과 농업의 문제, 청년과 고령화 세대의 문제, 사회적 양극화 문제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적 대안을 단 몇가지라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천안 병천시장을 찾아 이같이 밝히면서 “그 실천과 약효를 바탕으로 2010년 제가 맹세 드렸던 말씀, 김종필 총재로 대표되어지는 충청권 정치인들의 좌절과 비애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역사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 진짜 선진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도정 제1목표로서 일관된 3농혁신 정책의 추진을 다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저 들판에서 일하는 농민에게 당신이 생산성 높여서 부자로 살아보라고 말하는 게 현실적인 이야기인가”라면서, “충남은 3농 혁신 추진을 통해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농어업 농어촌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도민 여러분이 제게 내려주신 평가, 사람 됐더라, 공정하고 합리적이더라, 저는 이 평가가 자랑스럽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많이 경험하고 많이 공부했다. 이 경험과 공부를 바탕으로 저에게 두 번째 도지사 임기를 허락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와 함께 쌍두마차로 충남 지방정부를 이끌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면서, 김득응.윤미숙.유병국.김종문.장덕용.오인철.박태서.이공휘 도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동반 지지를 당부했다.

안 후보의 천안지역 공약은 ▲R&D융복합집적지구 조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천안-당진 고속도로 건설 ▲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산업연계 협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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