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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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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30일 오전부터 조도 주민의 팽목항 이용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승기 대변인은 “당초 5월 31일까지 조도 주민의 여객선 운임을 면제하기로 했으나 6월 30일까지 연장.면제할 계획”이라면서, “팽목항 이용재개로 인해 실종자 가족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실종자 가족 등의 사전투표 지원을 위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실내체육관과 진도읍사무소간, 팽목항과 임회면사무소간 셔틀버스를 일일 4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라면서, “팽목항에서는 어제부터 실종자 가족 전용 급식소 운영을 시작했고, 진도실내체육관에서는 오늘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활동과 관련, “어제는 선박을 이용한 해상수색에서 구명조끼 1점을 수거했다”면서, “항공수색 및 해안가 도보수색, 어선수색에서는 유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해양조사선 2척을 투입해 침몰지점 북서쪽 해역의 약 10km에 걸쳐 실시한 해저영상탐사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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