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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3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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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내 대형건축물과 학교 주차장,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시설들을 대상으로 연중 개방 신청을 받는다.

야간 개방 주차장으로 선정되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며, 이용 주민들이 부담하게 되는 월 2만∼5만원의 주차요금은 부설주차장 소유자에게 전액 귀속된다.

마포구는 올해 총 400면의 야간주차장 개방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거주자 우선주차 희망자가 많고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곳의 학교, 종교시설, 대형건축물 등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특히 개방된 야간 주차장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시설물 유지와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주차장의 경우 야간 경비를 배치하여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야간개방에 참여하는 건축물로 지정되면 ‘개방 건축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주민 홍보효과도 노린다.

야간 개방 주차장에 대해서는 보조금도 지원된다.

학교 주차장에 대해서는 10면 이상 개방 시, 1000만 원의 주차장 시설 개선비가 지원된다.

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의 용도로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500만 원 범위 내에서 공사실비의 95%를 지원한다. 또, 10면 이상을 개방할 때에는 최고 400만 원 범위 내에서 방범용 CCTV 설치비의 95%를 지원한다. 단, 보조금을 받으면 최소 2년 이상 해당 주차장을 야간 개방해야 하며, 추가 2년 연장개방 시 최고 150만원의 범위 내에서 유지보수 공사비를 보조한다.

한편 주차장 야간개방을 위해 신규 주차장 조성도 지원하며 건축물 부설 주차장은 최소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500만원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95%까지 지원하며 학교주차장의 경우 최고 200만원 범위 내에서 투입비용의 95% 범위까지 보조한다.

구 관계자는 “주차 문제는 우리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에 해당시설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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