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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2 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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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린 커즌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 사무총장이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위해 22일 오전 11시 35분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커즌 사무총장은 22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23일에는 김남식 통일부 차관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WFP와 한국 간 협력 확대 방안과 지난 19일부터 21까지 있은 방북 결과의 공유 및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 장관 면담 시에는 1968년 한국이 수원국일 당시에 체결한 한-WFP 원조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한-WFP 기본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가서명식을 갖는다. 이어 23일에는 이화여대에서 커즌 사무총장의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식 및 ‘우리 세대에 기아를 끝내자’는 취지의 제로 헝거 챌린지 지지 서명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WFP는 지난 1961년 전 세계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창설돼 현재 92개국에서 약 1만3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이다. 매년 80여개의 국가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9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량 지원을 통한 영양, 보건, 교육, 인프라 구축, 소득 증대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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